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성일이 아내 엄앵란에게 미안한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신성일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FM '임백천의 라디오 7080' 코너 '낭만데이트'에 출연해 엄앵란에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삽시다"라는 뜻을 전했다.
"전혀 미안한 마음이 없냐"는 DJ 임백천의 질문에 그는 "미안하기는 뭘 미안하냐. 요즘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나보다 한 살 위다. 중학교 2학년 때 6.25를 겪은 소녀가장 출신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성일은 자신의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내 엄앵란도 모르는 애절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며 故 김영애와의 사랑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1970년 국내에서 김영애와 처음 만난 뒤 김영애가 거주하던 미국과 신성일이 해외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외국에서 주로 만났다며 김영애씨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가 낙태한 사연 등을 털어놔 아내 엄앵란을 불편하게 했다.
[신성일.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