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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류현경이 샤이니 민호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류현경은 16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주간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극본 서은정, 연출 박승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류현경 외에 오달수, 임원희, 샤이니 민호, 김규선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현경은 "선배들이 하신다 해서 무조건 하겠다 생각했다"라며 "대본자체가 재미있고 즐거워서 그 전에 못한 코믹연기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류현경은 "촬영장에서 예쁘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다"며 "너무 행복하다. 감독님하고 모든 스태프들이 한번도 그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순풍산부인과', '논스톱'을 집필한 서은정 작가의 새로운 야심작으로 신기와 점집, 도둑, 샤머니즘에 심취한 여형사 등 묘한 인물 구조를 설정해 놓고 있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얼떨결에 도롱뇽도사가 된 허당 2인조 사기꾼 악당들과 이들을 아바타처럼 조종해 진짜 도롱뇽도사처럼 보이게 하는 천재해커, 치매에 걸려 오락가락 하는 실제 도롱뇽 도사의 천방지축 폭소만발의 신 개념 코믹 시트콤이다. 류현경은 강력계 형사 경자 역을 맡았다. 10부작으로 구성되며 27일 밤 11시 5분 첫방송된다.
[류현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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