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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새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극본 서은정, 연출 박승민)이 베일을 벗었다.
16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주간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극본 서은정, 연출 박승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달수, 임원희, 류현경, 샤이니 민호, 김규선이 참석했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기존 시트콤과 달리 40대 배우 오달수, 임원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시청자들은 배우에 집중하기 보다 극의 웃음코드와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원희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20대 위주의 주인공이 많았다면 우리 시트콤은 40대 주인공을 사용했다"며 "그런 것 자체가 독특했고 새로운 느낌이 들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순풍산부인과', '논스톱'을 집필한 서은정 작가의 새로운 야심작으로 신기와 점집, 도둑, 샤머니즘에 심취한 여형사 등 묘한 인물구조를 설정해 놓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승민 PD는 "SBS에서 5년만에 시트콤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다. 심혈을 기울여 하고 있다. 훌륭한 배우들과 하고 있어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특이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새로운 느낌의 시트콤이 되면 좋겠다. 주 1시간씩 하는만큼 완성도 있는 시트콤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얼떨결에 도롱뇽도사가 된 허당 2인조 사기꾼 악당들과 이들을 아바타처럼 조종해 진짜 도롱뇽도사처럼 보이게 하는 천재해커, 치매에 걸려 오락가락 하는 실제 도롱뇽 도사의 천방지축 폭소만발의 신 개념 코믹 시트콤이다. 10부작으로 구성되며 27일 밤 11시 5분 첫방송된다.
[오달수-임원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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