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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XX식 이름짓기가 유행하더니 이제는 ‘공대생식 이름짓기’까지 등장했다.
인디안식 이름짓기에 이어 중세식, 조선식, 중국식 등이 등장하더니 이제는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공대생식 이름 짓기가 결정타를 날린다.
이 공대생식 이름 짓기는 생년, 월, 일로 구성된다.
먼저 년에는 ‘XXX0년생-진정한, XXX1년생-하늘이 정한, XXX2년생-완벽한, XXX3년생-평생, XXX4년생-완전, XXX5년생 누가 뭐래도, XXX6년생-다음 생에도, XXX7년생-영원히, XXX8년생-엄밀한, XXX9년생-죽을 때까지‘ 이 된다.
얼핏 평범해 보이는 이 이름 짓기의 시작은 월과 일 부터다. 1월부터 12월까지 모두 ‘모태’, 1일부터 31일까지 모두 ‘솔로’인 것.
태어난 날짜가 어떻든 간에 공대생식 이름 짓기 결론은 모두 ‘모태 솔로’가 된다.
이 공대생식 이름짓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대생의 서러움이다”, “공대생이 아닌데도 불쌍해 보인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공대생식 이름짓기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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