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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스햄튼 입단을 앞두고 있는 재일교포 출신 공격수 이충성이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이충성은 17일(한국시각) 사우스햄튼 홈페이지를 통해 입단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충성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선 감독에게 내가 팀에 어떤 것들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며 "사우스햄튼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나의 능력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데 일부가 되기를 바란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충성이 입단을 앞둔 사우스햄튼은 올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서 15승5무6패의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이충성은 "나는 공격수이기 때문에 반드시 골을 넣어야 하고 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켜야 한다"며 "가능한 빨리 골을 터뜨리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나의 목표는 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드리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달성하면 또다른 목표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충성은 지난시즌 J리그서 15골을 터뜨려 득점 3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해 1월 열린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충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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