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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티에리 앙리(프랑스)가 아스날팬들에게 사과했다.
앙리는 지난 16일(한국시각) 열린 스완지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아스날이 2-3 역전패를 당한 후 경기장을 찾은 아스날 팬들과 말다툼을 펼쳐 논란을 일으켰다. 앙리는 이날 경기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경기 후 화가난 팬들과 언쟁을 주고 받았다.
앙리는 영국 더 선을 통해 "경기 후 매우 실망했고 충격을 받았지만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동료들을 이끌고 갔다. 하지만 몇몇 팬들로부터 욕설이 나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우리가 필요한 것은 욕설이 아니라 응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앙리는 "일부 팬들을 향해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악의를 가지고 그런 말을 했던 것은 아니다"며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한편 아스날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1승3무7패의 성적으로 5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앙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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