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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미국의 유명 베이스점퍼가 낙하 중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
일간 케이프 타임스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베이스점퍼 젭 콜리스가 16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테이블마운틴에서 자유낙하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콜리스는 지상 60m 상공에서 암벽을 건드려 추락했다.
아찔한 사고였으나 다행히 콜리스는 골절상만 입었다. 콜리스는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 측은 콜리스 일행이 허가 없이 낙하한 것에 대해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은 원칙적으로 베이스점프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베이스점프는 고층빌딩이나 암벽 등의 장소에서 낙하하는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의 일종이다. 콜리스는 이미 1천회가 넘게 베이스점프를 시도했고,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는 접근이 금지되어 있는 상태다.
한편 콜리스가 낙하한 테이블마운틴은 지난해 11월에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바 있다.
[낙하 시도 직전의 젭 콜리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쳐]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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