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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난폭한 로맨스'가 고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는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6.2%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드라마는 지난 4일 첫방송 이후 연일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작 '영광의 재인'이 시청률 20%를 기록하고 종영했지만 전작의 후광을 보지 못한 '난폭한 로맨스'는 첫방송에서 7.1%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이동욱과 이시영의 과격한 이야기가 그려졌고, 시청률은 연일 하락했다. 결국 18일 방송에서는 5%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수목극 꼴찌라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재(이시영 분)가 잠들어 있는 무열(이동욱 분)에게 키스를 하려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은 24.9%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SBS '부탁해요 캡틴'은 9.6%를 기록했다.
[사진 = '난폭한 로맨스' 포스터]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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