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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배우 황정민이 국민MC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황정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유재석에게 "가면을 벗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재석이 언제 봐도 올곧고 사람이 바른 모습만 보여주기 때문에 그 가면을 벗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말에 다른 출연자들이 깜짝 놀라며 "유재석이 사석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냐"고 물었다.
황정민은 "딱히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유재석이라도 한 번쯤 일탈을 꿈꾸지 않겠느냐"며 "나도 6개월 정도 아무에게도 얘기 하지 않고 잠적하는 일탈을 꿈꾼 적이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유재석은 "황정민과 사석에서 본 적이 있는데 황정민이 명절에 집에 안 있고 명절 음식을 해서 김제동의 집으로 오더라"고 폭로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어떻게 그걸 알았냐'는 질문에 그는 "황정민이 있다는 소리에 김제동의 집으로 놀러갔다"고 고백해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황정민이 출연한 '해피투게더'는 1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정민(왼쪽)과 유재석(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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