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정재형, 이렇게 뜰 줄 몰랐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엄정화가 '대세' 정재형에 대해 언급했다.

엄정화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정재형이 베이시스로 활동하던 90년대 중반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하게 지낸지 15년이 지났다"고 언급하며 정재형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친한 사이지만 이성적으로 느껴진 적은 없다"며 "정재형이 대중들에게 스스로를 어필할 수 있는 성격이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미선은 "요즘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영화배우처럼 조각 같은 얼굴만 방송에 나오던 시절이 아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엄정화의 '해피투게더3' 녹화분은 1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엄정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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