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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황정민이 결혼 전 아내와 했던 약속을 공개했다.
황정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결혼 이후, 베드신이 있는 영화는 절대 안하기로 와이프와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 전에 베드신이 있는 영화를 찍은 적이 있는데 당시 사귀고 있던 와이프가 이에 화를 내진 않았지만 역시 기분이 좋지 않았었다"며 "베드신이 아니라 그 작품 자체가 좋아서 영화를 찍긴 했지만, 결혼 하고 나서는 베드신이 있는 영화는 절대 찍지 않겠다고 와이프와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 가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영화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기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다룬 작품"이라고. 황정민은 "그것은 가족과의 약속이자 자기 스스로와의 약속이라고 하며 아기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내용의 작품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 날 황정민은 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본의아니게 김제동에게 굴욕을 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1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황정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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