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신예배우 최유화의 친언니가 실제 비행기 승무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최유화는 최근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에서 막내 스튜어디스 사랑 역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런 최유화가 실제 스튜어디스인 친언니에게 승무원 교육을 받은 것.
최유화의 친언니는 국내 항공사 아시아나 항공의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최유화는 첫 촬영 전부터 자신의 친언니에게 승무원이 갖춰야 할 예의와 몸가짐에 대해 특훈을 받으며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최유화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기내에서 승무원들의 행동이나 승무원 유니폼의 정석 등에 대해 언니로부터 많은 조언을 구하며 현장에서도 디테일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조언을 받는 것은 최유화뿐만이 아니다. '부탁해요 캡틴'에서 캐빈 매니저 최지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유선을 비롯, 승무원으로 등장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역시 최유화에게 스튜어디스의 소소한 버릇이나 유니폼, 헤어스타일 등에 대한 문의를 해오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최유화는 최근 자신의 미투데이에 "실제 스튜어디스인 우리 언니, 승무원들이 보는 격월간지 '인 더 캐빈'에 언니가 직접 그린 그림이 표지를 장식했어요. 고흐가 그린 '고흐의 방'을 '승무원의 방'으로 패러디한 언니의 그림 어떤가요?"라는 멘트를 공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내 최초로 기내 세트, 칵핏 세트, 관제탑 세트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장과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탁해요 캡틴'은 19일 밤 9시 55분 6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유화.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