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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박철민(45)이 연예인 정치참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박철민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재야 운동권 행사 진행자로 명성이 자자했다고 소개됐다. 이에 박철민은 "내가 속한 극단이 노동 연극을 하는 단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파업, 노동조합 행사에 달려가 공연하다보니 진행도 했었다"며 "끝나고 공연비를 받아야 하는데 피눈물 나는 사연들, 억울한 사연을 보면 30만원 받고 오히려 돈 보태 40만원을 얹어 놓고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MC들은 연예인들의 정치참여에 대해 물었고 박철민은 "당선을 위한 참여는 반대다"라며 "절대선, 절대악은 있지 않나. 핵 문제나 나쁜 고기를 들여오는 것에는 반대한다. 전태일 기념일 홍보대사 같은 건 신나게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철민. 사진 = MBC 방송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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