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가 FC포르투(포르투갈) 출신의 브라질 공격수 레안드리뉴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대구는 19일 레안드리뉴 영입을 발표했다. 레안드리뉴는 2005년 브라질 전체 1부리그 팀인 상 까에타노 유소년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선발되어 2007년 국제축구연맹 U-20 청소년월드컵에 출전했다. 레안드리뉴는 청소년월드컵서 한국전을 포함해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2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레안드리뉴는 대회가 끝난 후 포르투갈의 명문 클럽 FC포르투와 계약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이탈리아 스포츠전문매체 투토스포르트가 선정한 '세계 축구를 이끌 유망주 4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안드리뉴는 포르투 이적 후 세투발(포르투갈)과 크루제이루(브라질)서 임대생활을 했으며 레이리아(포르투갈)를 거쳐 지난해부터 아바이FC(브라질)서 선수생활을 했다.
대구의 모아시르 감독은 "레안드리뉴는 과거 브라질 현지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했던 유망주다. 지넬손에 이어 원하는 선수를 또한명 영입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레안드리뉴가 이번시즌 팀에 보탬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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