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대전 시티즌 '용띠 8인방'이 새해 각오를 다졌다.
대전의 이현웅, 지경득, 김태연 등 용띠 8인방은 19일 2012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들은 용띠의 힘찬 기운을 모아 대전의 돌풍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저마다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대전의 미드필더 이현웅은 "올해는 꼭 7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싶다"며 개인 성적에 욕심을 드러냈고, 공격수 지경득은 "그동안 출장횟수가 적었다. 올해는 기량을 다듬어 10경기 이상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발언도 나왔다. 미드필더 김태연은 "올 시즌에는 홈 경기에서 절대로 지고 싶지 않다"며 어느 팀과 맞붙어도 당당히 맛서 싸울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 대전 용띠 8인방 중 이웅희, 전보훈, 한그루, 김재훈, 유병운 등은 "팀 성적이 가장 우선이다"며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멕시코 과달라하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대전은 오는 3월 4일 경남 원정을 시작으로 2012시즌 K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앞줄 왼쪽부터 유병운, 지경득, 이현웅, 전보훈/ 뒷줄 왼쪽부터 이웅희, 김태연, 김재훈, 한그루.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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