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아쉬움을 딛고 처음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2-73으로 패했다. 17일 경기에서 최하위 삼성에게 2점차로 패한 데 이어 9위 오리온스에게까지 1점차 패배를 당하며 아픔이 더 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20승 20패, 승률 5할이 됐으며 6위 울산 모비스에게 2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어차피 승부는 4쿼터였다. 다만 이전까지 과정이 너무 좋지 않았다. 수비를 준비한 것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트랜지션 게임에서 쉽게 골을 줬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다시 승률이 5할에 맞춰진 것에 대해서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이제 딱 5할인데 처음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승 18패에서 하위권팀에게 연패를 당한 전자랜드가 다음 경기인 22일 모비스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관심이 간다. 또한 이날 경기는 2경기차로 쫓아온 팀과의 대결이기 때문에 5위 수성 여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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