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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제2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슈퍼주니어는 19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21회 하이원 서울 가요대상'(진행 탁재훈, 수지, 신현준)에서 정규 앨범 5집 '미스터심플'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정규앨범 5집 '미스터 심플(Mr. Simple)'을 발매한 슈퍼주니어는 음반차트와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석권했다. 더불어 국내 뿐 아니라 대만 등 아시아에서도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온오프라인 및 국내외 모든 부분에 통틀어 인기를 모았다.
또 슈퍼주니어는 '2011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시상식에서 'Asia Top Searched Group Artist’를 비롯해 한국, 대만, 홍콩의 ‘Top Searched Group Artist'상까지 휩쓸며 4관왕을 수상했다.
또 Mnet Asian Music Award(이하 MAMA)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남자그룹상 등 3개 부문을 차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전세계에서 응원을 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본상에는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아이유, 시크릿, 씨스타, 비스트, FT 아일랜드, 포미닛, 카라, 미쓰에이, 티아라, 소녀시대, 이승기 등 1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롤리폴리'로 복고 열풍을 몰고온 티아라는 디지털 음원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솔로 아이유는 최고 앨범상을 차지하면서 역시 2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B1A4와 보이프렌드, 에이핑크는 생에 단 한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에, 포맨은 R&B 발라드상에, 백지영은 OST 부문상에, 클로버는 힙합 부문상에, 전국을 무대로 티켓파워를 과시한 YB가 공연문화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하 수상자 명단
▲대상 슈퍼주니어
▲디지털 음원상 티아라
▲최고 앨범상 아이유
▲하이원 인기상 이승기, 소녀시대
▲본상 포미닛, 아이유, 시크릿, 씨스타, 비스트, FT 아일랜드, 카라, 미쓰에이, 티아라, 소녀시대, 이승기, 슈퍼주니어
▲공연문화상 YB
▲한류특별상 카라
▲OST 부문상 백지영
▲힙합 부문상 클로버
▲R&B 발라드상 포맨
▲신인상 B1A4, 보이프렌드, 에이핑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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