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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점쟁이들'(감독 신정원) 촬영 중인 배우 이제훈이 삼계탕 밥차 이벤트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20일 오전 '점쟁이들' 측은 "지난 18일 이제훈 팬클럽이 부산촬영 현장을 찾아 촬영 스태프들을 위해 100인분 삼계탕 밥차 이벤트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추운 겨울 강원도 삼척, 영월에서 부산까지 여러 지방을 오가며 야외촬영을 진행하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특별 보양식에 환호했다.
이제훈은 "추운 날씨지만 다른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팬클럽에서 깜짝 이벤트로 생각지도 못한 보양식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든든하게 먹은 만큼 남은 촬영 기간 동안 더욱 힘내서 촬영하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제훈은 앞서 작년 한 해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 모든 영화제의 신인 남우상을 휩쓸며 5관왕에 오른 기념으로 통 큰 회식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여기에 이어 팬클럽까지 가세해 깜짝 선물을 전해 영화 촬영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는 후문이다.
이제훈은 '점쟁이들'에서 최고의 학벌을 자랑하는 공학박사 출신 퇴마사 역을 맡았다. 이제훈 외에도 김수로, 강예원, 곽도원, 양경모, 우리 등이 출연하는 '점쟁이들'은 2012년 중 개봉된다.
[삼계탕 밥차 이벤트에 화기애애한 '점쟁이들' 촬영장. 사진=NEW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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