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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뮤직채널 센터장 남태정이 개국을 앞둔 MBC 뮤직 만의 강점과 방향을 제시했다.
2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신사동 혜성빌딩 내 위치한 'Everysing' 음악공간에서 오는 2월 1일 개국하는 MBC 뮤직채널 방송 프로그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날 남태정 센터장은 "새로운 음악채널이 생기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 기존의 음악채널과 다름 MBC만의 음악색깔 가져보자는 의미로 시작했고, 음악에 대한 다양한 맛을 보여주자는 목표로 개국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MBC 뮤직채널에서는 아이돌 음악부터, 해외팝, 인디들의 노래까지 다양하게 채울 것이다. 또 내용적인 것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해서 버라이어티 등의 요소로 음악적인 소재에 극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음악, 다양한 방법으로 정성스럽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성 제작팀장은 "MBC 뮤직채널 준비과정이 꽤 길었다. 2월1일 개국앞두고 여러 특집과 기타 구성프로그램이 있다. 음악의 진정성, 대중성, 다양성이 모두 녹아들어갈 것이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채워나갈 것이고, MBC가 그동안 쌓아왔던 음악적 내공으로 도약할 것이다. '대학가요제', '나는 가수다' 등 그 동안의 자료를 토대로 하면서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MBC 뮤직채널에는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 40명이 한 무대를 꾸미는 '음악의 시대'와 음악을 소재로 버라이어티한 웃음을 보장할 '서든어택 놀.이.터(놀라운 이벤트가 터진다), 음악계의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뮤직매거진' 등 다양한 장르가 편성됐다.
[김태성 제작팀장(왼쪽), 남태정 센터장. 사진 = MBC플러스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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