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윤욱재 기자] 크리스 다니엘스가 통산 1500번째 리바운드를 달성했다.
다니엘스는 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 나이츠의 경기에서 14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통산 1500리바운드에 14개를 남겨 두던 다니엘스는 1쿼터에서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더니 2쿼터에서는 무려 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반전에서만 13개를 올려 기록 달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다니엘스는 3쿼터 종료 26초를 앞두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마침내 1500리바운드째를 기록하게 됐다. 다니엘스의 개인 통산 1500리바운드는 KBL 역대 20번째 기록이다.
지난 해 전주 KCC 이지스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던 다니엘스는 한국 무대가 익숙한 선수다.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원주 동부 등 가장 많은 팀을 거친 외국인 선수로 잘 알려져 있는 그다.
[크리스 다니엘스. 사진 = KBL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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