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윤욱재 기자] "아직 다니엘스와의 호흡이 미미한 것 같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의 경기에서 70-59로 승리하고 SK전 7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8-23으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3쿼터에서 3점포 퍼레이드로 전세를 뒤집은 뒤 4쿼터에서도 상대의 추격을 봉쇄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이상범 KGC 감독은 "아직 다니엘스와의 호흡이 미미한 것 같다. 국내 선수들이 얼만큼 볼을 원활하게 돌리느냐가 중요한데 후반에는 어느 정도 원활하게 돌아갔고 수비에서도 후반에 조금 안정을 찾았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다니엘스는 로드니 화이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입돼 이날 14득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 초반 김성철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용병술은 아니라 선수 교체를 빠르게 가져간 것"이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KGC는 올 시즌 2위를 달리며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리빌딩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해야 한다. 팀워크를 맞추고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를 하다보니까 오히려 그것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미루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공격 흐름이 많이 끊겼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상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