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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무대 위에서 당당하던 슈퍼주니어가 소개팅에서는 수줍은 남자로 돌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시즌3'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은혁, 성민, 규현이 단체 미팅에 나섰다.
이번 소개팅은 이특의 가상 부인으로 출연 중인 배우 강소라가 동해, 은혁, 성민, 규현과 맺은 약속 때문에 성사됐다. 멤버들이 원하는 이마가 예쁜여성, 품 안에 들어오는 여성, 눈이 예쁘고 피부가 하얀 여성에 맞게 소개팅 자리가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미팅 상대인 배우 손은서, 신소율, 이세나, 정연주는 모두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규현은 "오늘 방송 생각 안하고 운명을 만날 거라고 생각하고 왔다"고 소개팅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은혁은 이상형으로 "여기 계신 분들 다 좋다"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동해는 본인을 소개하는 시간 최대한 목소리를 굵게 내며 자신을 어필했고 "처음 봤을 때부터 맘에 드는 이상형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규현 역시 "여자친구가 생기면 배려를 잘해준다. 이마가 예쁜 여성을 좋아하는데 다들 이마를 보여 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씩씩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4명의 멤버들을 서로를 견제하며 매력 발산에 나섰다. 성민은 기타로 부드러운 매력을 더했고, 은혁은 손은서만을 향한 댄스실력을 뽐냈다. 규현은 마음을 담은 노래로 감미로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동해는 어설픈 마술로 여성들의 시선끌기에 성공했다.
이날 신소율과 이세나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매력 발산을 본 뒤 최고의 매력남으로 성민을 꼽았고, 손은서와 정연주는 동해를 선택했다. 한표도 받지 못한 규현과 은혁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슈퍼주니어 규현, 동해, 은혁, 성민(위 왼쪽부터), 손은서(세번째), 이세나(네번째), 정연주(다섯번째).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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