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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결장한 함부르크가 도르트문트에 대패를 당했다.
함부르크는 2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서 1-5로 크게 졌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리그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멈춘 가운데 4승7무7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게 됐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도르트문트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함부르크는 이날 경기서 게레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람, 테세, 얀센이 공격을 지원했다. 린콘과 카차르는 중원을 구성했다.
도르트문트는 레완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그로스크루이츠, 카가와 신지, 블라스치코우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경기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16분 그로스크루이츠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37분에는 레완도스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3분 블라스치코우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후반 31분 블라스치코우는 페널티킥으로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후반 38분에는 레완도스키가 또다시 함부르크 골망을 흔들며 골잔치를 펼쳤다.
함부르크는 후반 41분 게레로가 상대 골키퍼 간게락이 놓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뜨리는데 그쳤고 결국 도르트문트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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