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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아이유가 일본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아이유는 24일 총 2회에 걸쳐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분카무라 오챠드홀에서 '재팬 프리미엄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아이유가 선사하는 음악으로만 채워졌다. 때문에 아이유의 노래가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오챠드홀에서 진행됐다.
됴코 뉴시티 관현악단과 함께 무대에 선 아이유는 데뷔곡 '미아' '레인 드롭(Rain Drop)' '좋은 날'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 등 모든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40인조 오케스트라는 아이유가 전하는 음악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특히 국내에서 '3단 고음'으로 유명세를 탄 '좋은 날'을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해 일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현장에 있었던 닛칸 스포츠의 한 기자는 "아이유의 가창력이 가장 큰 무기이다. 실제로 본 3단 고음은 기대 이상의 파워를 지니고 있다고 느꼈다. 이 곡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쇼케이스의 성공으로 일본 진출의 청신호를 켠 아이유는 "한국에서만 활동을 했는데 일본에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랬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찾아뵐 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내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일본에 드디어 진출하는 아이유는 오는 3월 21일 데뷔 싱글 '굿 데이(Good Day)'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 사진 = 로엔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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