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원, 마이클 잭슨부터 김대중까지 '황금인맥' 공개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영화 제작사 대표이자 감독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가 故 마이클 잭슨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제작한 정태원 대표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쇼킹'의 녹화에 '가문 패밀리' 맏형으로 참여했다. 이날 그는 지난 1996년 故 마이클 잭슨의 내한 공연을 최초로 성사시킨 사연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 대표는 "당시 故 마이클 잭슨이 갑자기 원숭이를 보고 싶다고 했었다"며 "원숭이를 보지 못한 故 마이클 잭슨이 일정 소화를 거부하고, 롤러코스터를 혼자 타게 해달라는 부탁도 했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또 그는 "새벽 두시에 故 마이클 잭슨 프라이드치킨을 먹고 싶다고 해 직접 프라이드 치킨을 구하러 뛰어다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故 마이클 잭슨이 사용했던 화장실이 통제구역이 됐던 사연 등을 전하며 故마이클 잭슨을 추억했다.

또한 정 대표는 故 마이클 잭슨의 내한 공연이 무산될 뻔 한 사연과 함께 당시 야당 총재였던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가 부탁을 청했던 일화를 공개, 대한민국 톱스타 뿐 아니라 故 마이클 잭슨부터 故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의 놀라운 인맥을 공개했다.

정태원 대표가 공개하는 국내외 톱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쇼킹'은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정태원 대표. 사진 = 채널A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