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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범수가 먹는 불로불사약의 정체는 '꿈틀이'였다.
이범수는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천하그룹에서 개발한 신약 불로불사약을 획득해 정기적으로 복용했다.
최근 한강에서 진행된 촬영분에서 이범수는 자신의 얼굴과 함께 '불로불사 신약'이라고 쓰여진 약통을 들어 제작진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약통에서 아이들이 자주 먹는 과자 '왕꿈틀이'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범수는 "촬영도중 틈틈이 이 '꿈틀이'를 먹는데, 이건 내겐 신약이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현장 스태프들은 "이범수씨가 싸움 장면이나 웃음 장면들에서 정말 힘있고 진지하게 연기에 임해서 실제로 신약을 먹는 게 아닌가 생각도 했다"며 "'꿈틀이' 먹는 모습을 보니 코믹한 유방과 너물 잘 어울려서 웃음이 났다"고 전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이범수는 유방 역을 맡았다. 극중 천하그룹의 불로불사 신약개발에 참여한 뒤 그룹에 수석으로 입사한 그는 신약을 먹고 난 뒤 일어나는 부작용 연기를 위해 호탕한 웃음을 짓는 등 열연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범수.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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