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림픽대표팀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성남)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윤빛가람은 올림픽팀 선수단과 함께 25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을 상대로 치르는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원정경기를 대비했다. 윤빛가람은 대표팀 합류에 앞서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출발이 좋고 분위기도 좋다"며 "킹스컵을 잘 치렀지만 실질적으로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남은 경기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말했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선 "몸이 올라왔다가 휴식을 취했는데 다시 올리려는 중이다. 몸상태를 최상으로 만드는데 치중하겠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선 "중동팀은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면서도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역습을 노리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빛가람은 "감독님이 주전을 확실히 정하지 않는 것이 선수들 입장에선 더 자극을 받는다"며 "계속 주전으로 출전한다면 안일한 생각으로 흐트러질 수 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윤빛가람]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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