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2011-12시즌 신인왕을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오세근(안양 KGC), 김선형(서울 SK), 최진수(고양 오리온스)가 올스타전에서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5일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실시하는 'STAR 덩크 콘테스트',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매일유업 순두유 ALL STAR 1ON1' 등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KBL 최고 아트 덩커를 선발하는 'STAR 덩크 콘테스트'에는 3년 연속 덩크왕에 도전하는 이승준(서울 삼성)과 올 시즌 신인선수 돌풍의 주역인 오세근, 김선형, 2010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공동 우승자인 김경언(서울 SK) 등 총 10명의 선수가 국내선수(7명), 외국선수(3명) 부문으로 나뉘어 서로의 명예를 걸고 최고의 덩크 테크닉을 선보이게 된다.
또 국내 프로농구 최고 3점 슈터의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될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에는 2011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인 박지현(원주 동부)과 올 시즌 정규경기 3점슛 성공 부문 1위를 다투고 있는 양동근(울산 모비스), 조성민(부산 KT)을 비롯해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KBL 최고 슈터의 고감도 슛 적중률을 체육관을 찾은 많은 관중들의 탄성을 유발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된 '매일유업 순두유 ALL STAR 1ON1' 이벤트에 참가해 서로의 명예를 걸고 최고 개인기를 뽐낼 선수로는 가드 부문 대결에서는 전태풍(전주 KCC) 對 김선형 빅맨 부문에서는 오세근 對 최진수가 매치업을 이루게 됐다.
특히, 오세근, 김선형, 최진수는 올 시즌 신인왕을 다투고 있는 경쟁자이기에 이날 많은 팬들 앞에서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비장의 스페셜 테크닉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많은 농구팬들이 호기심을 갖고 올스타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KBL 최고 스피드 능력을 보유한 선수를 선발하는 '도미노피자 스피드 슛 대결', '삼성 갤럭시 노트 스킬스 챌린지', '불고기 브라더스 슈팅 스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28일, 29일 이틀에 걸쳐 올스타전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농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주요 콘테스트 참가 선수 명단
[오세근-김선형-최진수(왼쪽 부터). 사진 = KBL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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