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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해품달'은 아역들과 이별하지 않았다 [서현진의 연예시대]

시간2012-01-26 08:17:28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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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으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2막이 열렸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아직 어린 훤(여진구 분)을 비롯한 아역 김유정, 이민호, 임시완과 이별하지 않았다.

오히려 성인연기자들의 등장에 아역들과의 연관성을 찾고, 감정의 연상선에 있는 성인들의 연기에 몰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 중반부터 아역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성인연기자 김수현, 정일우, 김민서 등이 새롭게 극을 이끌어갔지만, 한가인은 6회분 엔딩신에서 대사 한 마디 없이 장옷에 가려져 있던 얼굴을 드러내며 성인이 된 연우의 존재만 알릴 뿐이었다.

25일 밤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은 훤(김수현 분), 양명(정일우 분)과 마주치는 연우의 기억을 잃어버린 무녀 월(한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기대감과 우려감을 동시에 일으켰던 한가인의 연기에 대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다.

성인연기자들의 등장이 아쉽다고 느껴질 때쯤, 그들에게 아역들의 감정을 함께 읽어내는 재미가 더해졌다.

1회부터 6회까지 아역배우들이 연기를 잘해 예상외로 존재감을 빛냈고, 드라마 성공의 발판을 제대로 마련해 놨다. 그들은 아역배우와 성인배우의 틀을 모호하게 할 정도로 풋풋함과 함께 진지함이 녹아있는 로맨스를 펼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다.

아역들의 호연에 폭발적인 반응이 일었고, 이는 바통을 이어받게 된 성인 연기자들에게 큰 부담을 떠안겼지만 그보다 더 큰 걱정은 아역배우들의 연기에 몰입된 시청자들이었다.

대부분 "아역들을 떠나보내기 싫다"는 반응들로 죽은 연우를 쉽게 떠나보내지 못하는 왕세자 이훤과 동급의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성인연기자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등의 등장은 실망하게 하지 않을 만큼 먹먹해진 로맨스로 돌아왔다. 어린 아이들의 풋사랑에 눈물 쏙 뺐던 감정은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도 죽은 연우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짓는 순정적인 이훤과 양명의 변함없는 모습으로 되살아나 두 배로 아련해졌다.

또 5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훤과 양명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죽은 연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무녀 월로 살아가고 있다는 극적인 반전 역시 드라마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우려를 낳았던 한가인 역시 차분하게 무녀 월이 된 연우를 연기했다. 화려한 미모에 보다 슬픈 눈망울에 시선이 끌게했다. 안타깝게도 연기력 논란이 살며시 고개를 들 만큼 사극톤 말투가 종종 어색한 면도 있었지만, 어가행렬을 하는 이훤(김수현 분)을 먼발치에서 보며 이유도 모를 슬픈 감정에 휩싸여 눈물을 흘린 한가인의 감정연기는 순식간에 어린 연우와의 이질감을 좁히며 한 인물로 동화되게 했다.

김수현 역시 안정된 연기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왕의 역을 뚜렷한 개성으로 표현해내며 호평받고 있다. 그는 극중 연우를 그리워하는 한없이 여린 남자지만 중전을 대할 때는 한없이 차가운 남자로 변한다. 자신을 끌어내려는 세력에 당당하게 맞서며 국정을 다스리는 진지한 왕의 모습도 갖췄다.

양명 역의 정일우도 죽은 연우를 잊지 못하고, 지독한 그리움에 쉽게 그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덩달아 애절하게 했다.

이처럼 어린 아역배우들과 성인연기자들로 이어지며 보는 시청자들의 감정 폭도 풍성해졌다. 성인이 다 된 그들의 어린시절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착각에 빠져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재회와 로맨스를 기대하며 집중케 한다.

아역들의 호연, 조연배우들의 연기내공, 연출력과 원작의 탄탄함 등 '해품달'을 빠져들게 한 요소가 '해를 품은 달' 시청률과 비례하며 그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제 역할을 200% 발휘하고 떠난 아역들과 굳이 이별하지 않아도 좋다. 종영까지 가슴 속에 품어진 그들은 앞으로도 불쑥불쑥 옛 감정을 상기시키며 성인연기자들과 함께 '해를 품은 달'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정일우, 김민서, 한가인, 김수현(첫번째 사진 왼쪽부터), 김유정, 여진구, 이민호(두번째 사진 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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