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KIA 타이거즈 서재응이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서재응은 26일 지난 시즌 3억 3천만원에서 4천만원 삭감된(12.1%) 2억 9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KIA는 201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5명중 52명과 재계약(재계약율 95%)을 끝냈다.
계약을 마친 서재응은 "계약을 마쳤으니 홀가분한 마음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 성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다. 팀을 위해 노력하다보면 개인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다"고 말했다.
서재응은 2011시즌 30경기 출장해 8승 9패 2세이브 2홀드 4.28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시즌 내내 서재응이 선발로만 뛰었다면 그의 목표였던 10승을 벌써 채우고도 남았겠지만, 팀 사정상 불펜을 오락가락하면서 마운드에 오르는 통에 2010시즌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10승의 고지를 밟지 못했다.
한편, 현재 미계약자는 한기주, 이용규, 최희섭 등 3명이며 최희섭은 구단에 백지위임한 상태다.
[서재응.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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