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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의 '양박'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박지성과 박주영의 코리안 더비가 2012년 1월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전문채널 SBS ESPN은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 조사결과 지난 23일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가 평균 2.4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케이블 스포츠채널서 방송된 모두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고 밝혔다.
이날 맨유와 아스날의 빅매치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동시 출격이 기대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평균 1.5%의 분당 시청률을 유지했고 박지성이 교체 투입된 이후에는 3%를 돌파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박주영이 들어오며 양박의 맞대결이 성사되자 3.427%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날 경기는 박주영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으로도 화제가 됐다. SBS ESPN의 이재형 캐스터와 김동완 해설위원은 새해를 맞아 한복을 입고 직접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날아가 박주영의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생중계 했다.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끝이났다.
한편, 지난 21일 SBS ESPN을 통해 중계된 올림픽 대표팀과 노르웨이의 2012 킹스컵 최종전은 2.305%의 평균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박지성과 박주영의 양박 대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박지성과 박주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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