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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희선(35)이 송윤아(39) 아들이 자신의 딸 연아를 좋아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김희선은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 신년특집 '나는 배우다' 김희선 편 녹화에 참여해 "배우 송윤아의 아들 승윤이가 나의 딸 연아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아보다 한 살 어린 승윤이가 연아를 무척 좋아해 한번 보면 얼싸안고 놔주지를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런 말에 MC 공형진은 "세살배기 연아가 벌써부터 연하남에게 프러포즈를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tvN 관계자는 "김희선의 출연을 위해 제작진과 MC 이영자, 공형진이 6개월이 넘게 공을 들였다"며 "이번 특집에서 김희선 씨가 행복한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친분을 자랑하는 두 MC의 편안한 진행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딸바보 김희선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택시' 김희선 편 2부는 26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송윤아 아들이 자신의 딸을 좋아한다고 폭로한 김희선. 사진 = tv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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