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안챌린지컵 우승을 차지한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팀 전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성남은 26일 오후(한국시각) 홍콩서 열린 시미즈 S펄스와의 니콘 아시안챌린지컵 2012 결승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성남은 이번 대회 첫 경기서 광저우 부리(중국)를 5-1로 대파한 가운데 2경기서 10골을 몰아 넣는 화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 신태용 감독은 아시안챌린지컵 우승 후 "성남이 우승할 수 있도록 설 기간에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시즌 전임에도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해줘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구상한대로 좋은 경기가 되어서 큰 점수차로 두경기 모두 승리한 것도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남은 동계훈련기간 동안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점들을 보완해서 시즌 전까지 더 완벽한 성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욕도 드러냈다.
성남의 미드필더 김성환은 "2012시즌을 아시안챌린지컵 우승으로 시작해 기쁘다"며 "비시즌 성남 축구에 목말라 있을 팬여러분들께 선물을 안겨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남은 전지훈련 더욱 열심히 준비해 올 시즌 모든 대회를 우승할 수 있는 강한 성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격수 한상운은 "성남에서 출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좋은 동료 선수들과 함께 뚜어서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잘 준비해서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시안챌린지컵 우승 세리머니 장면. 사진 = 성남 일화 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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