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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의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 여배우 루예소는 최근 중국 SNS 웨이보에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남편으로 연을 맺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선 루예소와 규현이 커다란 장미 꽃다발을 앞에 두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중국 그룹 보보 멤버 부신박도 웨이보에 가상 아내인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다정함이 물씬 느껴지는 사진 속 두 사람은 특히 커다란 이목구비가 닮아 눈길을 끈다.
27일 MBC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규현과 효민은 각각 루예소, 부신박과 가상 부부가 되어 오는 2월 13~14일 중국 SMG 신오락에서 방송 예정인 밸런타인데이 특집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다.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는 두 커플 외에도 중국 연예인들로 구성된 한 커플 까지 총 세 커플로 진행된다. 또 한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박미선, 김정민이 캐스터 역할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 인기 연예인으로 구성된 캐스터들이 등장해 스튜디오에서 세 커플의 풋풋한 가상 결혼 생활을 지켜볼 예정이다. 특히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는 방송 후 시청자 반응에 따라 정식 편성도 검토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실질적인 문화 교류를 추진했고, '우리 결혼했어요'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 탄생 과정을 설명했다.
[루예소-규현(위 사진), 부신박-효민. 사진 = 루예소-부신박 웨이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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