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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아이유가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2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일본 NHK '핫(HOT)@'에 출연해 자신에 대해 소개하며 쇼케이스 뒷 얘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시작한다길래 긴장했는데 많은 팬분들이 와줘서 기뻤다"며 "사실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3단 부스터(3단 고음) 걱정했는데 팬들 얼굴보고 힘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24일 총 2회에 걸쳐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분카무라 오챠드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 데뷔곡 '굿데이(Good Day)'의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자신의 고음에 대해 "사실 고음을 잘 못한다. 고음을 지르는걸 자신있어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곡가들의 도움으로 됐다"고 말했다. 또 "그 동안 노래만 열심히 해왔다. 댄스는 잘 못한다"면서 "사실은 댄스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에서 첫 생방송에 출연한 아이유는 약 35분동안 능숙하지 않지만 최대한 일본어로 대화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어려운 단어, 어려운 표현을 할 때에는 "한국어로 얘기해도 되겠냐"며 통역사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일본에 드디어 진출한 아이유는 오는 3월 21일 데뷔 싱글 '굿 데이(Good Day)'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NHK에 출연한 아이유. 사진 = 일본 NHK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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