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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OCN이 국내 최초 히어로 액션 드라마 '히어로'를 오는 3월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히어로'는 근 미래 파산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 도시 무영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판타지물. 배우 양동근이 주인공 흑철 역을 맡아 5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흑철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얻은 초인적인 능력으로 선과 악이 뒤섞이고 정의와 양심이 흔적을 감춰버린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영웅이 된다.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영웅들이 악당을 소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히어로 액션 장르는 해외에서 끊임없이 다루어졌던 드라마의 단골소재. 과거 ‘600만불의 사나이’ 시리즈부터 ‘스몰빌’, ‘히어로즈’와 같은 미국 드라마들이 이것이다.
'뱀파이어 검사','TEN','신의퀴즈' 등 수사극으로 케이블드라마 열풍을 몰고온 OCN이 바로 이 히어로물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히어로' 담당 성용일 PD는 “'히어로'는 기존 작품들이 답습해왔던 헐리우드 히어로물의 전형성에서 탈피하고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신개념 히어로 드라마”라며 “특히 우리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흑철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방송은 3월 초로 예정됐다.
[사진=OCN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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