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윤욱재 기자]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김선형(SK)이 덩크슛 제왕 등극에 나선다.
2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에 앞서 STAR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이 치러졌다.
덩크슛 콘테스트는 2라운드로 치러진 끝에 국내 선수 부문에서는 김선형과 김현민(KT), 외국 선수 부문에서는 디숀 심스(KCC)와 찰스 로드(KT)가 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선형은 호쾌한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등 관중들을 열광시키며 1라운드에서는 심사위원 5명으로부터 50점 만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북산고의 강백호로 변신한 김현민은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고 이는 뽀빠이 분장을 한 송창무(LG)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외국 선수 부문에서는 참가자 명단에 있던 로드 벤슨(동부)이 기권을 하는 바람에 나머지 두 명의 참가자인 심스와 로드가 예선 결과에 상관 없이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은 오는 29일 올스타전 행사로 진행된다.
[SK 김선형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DAY-1'경기에서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잠실실내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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