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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하하가 방송인 노홍철과의 대결서 한 발 앞서 나갔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달 1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하 VS 홍철' 대결 특집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번 대결은 하하가 승리한 지난주 1라운드 자유투에 이어 닭싸움, 알까기, 간지럼 참기, 캔 뚜껑 따기, 동전 줍기, 퀴즈 그리고 시청자가 제안한 세 종목까지 총 10라운드로 진행됐다.
2라운드는 노홍철이 하하의 짧은 손톱을 겨냥해 제안한 캔 뚜껑 따기 대결이었다. 하지만 하하는 특별훈련 끝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노홍철에 승리했다. 이어 3라운드 날아오는 공 받기, 4라운드 닭싸움까지 내리 하하가 승리하며 4-0으로 앞서갔다.
5라운드 간지럼 참기 대결은 평소 간지럼 안타기로 유명한 노홍철이 편안한 표정을 유지하며 하하에 승리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6라운드는 책을 펼쳐서 나온 페이지에 사람이 많이 등장하면 이기는 게임으로 두 사람 다 첫 번째 시도에서 한 명도 나오지 않았고, 두 번째 시도는 다음주 방송으로 예고됐다. 그러나 이날 방송까지 중간 성적 4-1로 하하가 노홍철에 앞서며 '형님' 호칭에 좀 더 유리해졌다.
[하하(위)와 노홍철.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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