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윤욱재 기자] '올스타' 조성민(KT)이 슈팅스타 우승을 이끌었다.
2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메인 이벤트인 불고기브라더스 슈팅스타와 도미노피자 스피드슛에서 각각 KT와 이우균(모비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슈팅스타는 현역, 은퇴, 여자 선수 1명씩 팀을 이뤄 외곽슛, 3점슛, 하프라인슛 등 총 6개 코스에서 빠른 시간 내에 슛을 성공시키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경기이다.
올스타전 1쿼터 종료 후 치러진 슈팅스타 결선에서는 전날(28일) 예선에서 20초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모비스(임상욱-우지원-김수희)와 연장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한 KT(조성민-김희선-하태경)가 단판 승부를 벌였다. 먼저 결승전에 나선 KT는 조성민이 단번에 하프라인슛을 성공시키며 21초를 마크하는데 성공했다. 모비스는 우지원이 하프라인슛을 넣었지만 이미 KT보다 늦은 뒤였다.
한편 스피드슛 결선에서는 4초918로 유일하게 4초대로 주파한 이우균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피드슛은 엔드라인에서 출발해 반대쪽 골대까지 드리블하여 최단 시간 안에 골을 성공시키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2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KT 조성민이 슛을 쏘고 있다. 사진 = 잠실실내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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