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고동현 기자] 전태풍이 3점슛 제왕이 됐다.
전태풍(전주 KCC)는 2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컨테스트'에서 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 선수씩 60초 제한시간을 두고 치러진 예선전과 달리 결승전은 시간제한 없이 두 선수가 반대쪽 방향에서 동시에 시작해 교대로 번갈아 가며 슛을 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반 쾌조의 슛 감각을 선보이며 앞서가던 전태풍은 컨테스트 중반 이시준에게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이내 다시 앞서갔다. 결국 전태풍이 15-13에서 마지막 공인 머니볼(2점 짜리)를 림에 꽂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결국 전태풍이 17-13으로 예선전 1위였던 이시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태풍과 이시준은 결승전 진출자답게 여러차례 깨끗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KCC 전태풍. 사진=잠실실내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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