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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동갑내기 가수 거미와 이영현이 '나는 가수다'에서 서로를 향한 견제를 숨기지 않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13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나는 가수다' 새 가수로 투입된 이영현은 82년생 동갑내기 가수 거미의 무대 스케줄표를 살피며 "선곡 좋다. 무대 신나겠네"라고 말하며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미 역시 "나는 이영현과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은근히 신경을 쓰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영현이 거미에게 "선곡 좋더라"라고 말하자, 거미 역시 "지는"이라는 말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무대를 꾸민 이영현은 "그냥 단지 고음이 아닌 내 노래를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의지를 밝히며 K2의 '슬프도록 아름다운'으로 호소력있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와 반대로 거미는 신나는 곡인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선곡했다.
[거미(위), 이영현.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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