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FA컵 32강서 아스톤빌라에 3-2 역전승…박주영 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결장한 아스날이 아스톤빌라를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1-12시즌 FA컵 32강전서 3-2로 이겼다. 아스날의 박주영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아스날은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판 페르시, 월콧, 챔벌레인, 로시츠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아스톤빌라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인저리타임에는 벤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전들어 대반격을 노렸다. 아스날은 후반 9분 판 페르시가 페널티킥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후반 12분 월콧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16분 판 페르시가 또한번 페널티킥으로 아스톤빌라 골망을 흔들었고 아스날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아스날 웽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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