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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 배상문(26·캘러웨이)이 최종 라운드서 부진하며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장(파72·7569야드)에서 열린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서 단 1개의 버디를 잡아내는데 그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배상문은 4번 홀과 6번 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더니 후반 9번 홀에서만 보기 5개를 추가하며 순위가 급격히 추락했다 .
한편, 재미교포 출신 존 허(22)는 최종 라운드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전날 공동 49위에 그쳤던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9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7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이 카일 스탠리(미국)와의 연장 접전 끝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배상문. 사진제공 = JGTO]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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