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日 뮤직다큐에 한국뮤지션 최초 출연…'Amazing Voice'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대한민국의 디바' 이은미가 한국뮤지션 최초로 일본의 대표적인 뮤직 다큐멘터리 'Amazing Voice'에 출연해 화제다.

'Amazing Voice'는 음악가의 음악이 중심이 되며 이탈리아의 MINA와 제2의 에디트 피아프라 불리는 프랑스 샹송가수 ZAZ, 그리고 미국 가스펠가수 HEZEKIAH WALKER등 세계 15개국의 정상급 뮤지션을 소개한 세계적인 뮤직 다큐멘터리다. 일본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혼을 흔드는' 목소리를 지닌 세계의 뮤지션들 및 빅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국뮤지션이 출연한 것은 이은미가 처음이다.

'Amazing Voice'를 연출한 일본의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 츠루미 나호코는 "첫 인상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굉장히 강하게 다가왔지만 주위의 스텝이나 지인들, 그리고 저희 제작진들에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시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정이 깊은 분이라고 느꼈습니다"라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깊은 정에서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라 생각되며 같은 여자로서 보았을 때 굉장히 멋진 여성이고 이은미씨를 취재할 수 있었던 것을 행복하게 생각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뮤지션 최초로 이은미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Amazing Voice'는 1차, 2차에 걸친 밀착취재로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이은미의 전국투어 및 음악작업 하는 모습 등을 담아 그녀의 음악적 깊이를 엿볼 수 있으며, 뮤지션으로서의 소소한 모습까지 전할 예정이다. 이은미의 모습은 오는 2월 8일 오후 8시 NHK BS 프리미엄 'Amazing Voice'를 통해 1시간동안 방송된다.

한편, 이은미는 최근 지난 10여 년간의 이은미 음악의 진수들을 보여주는 베스트 앨범 'Lee Eun Mee The Best Collection : 2000~2011'을 발매,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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