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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군 입대를 앞둔 모던 록밴드 메이트의 정준일(29)이 마지막 공연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준일은 28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에 나와 피아노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안아줘’를 불렀다. 이날 공연은 군 입대 전 마지막 무대. 정준일은 31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 현역 군 생활에 들어간다.
정준일은 특히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러버스’로 ‘이달의 앨범’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팬들은 이별을 앞두고 마지막 무대에 선 정준일에게 촛불을 켜 응원했다.
시상식에선 정준일 외에도 몽니가 ‘이달의 아티스트’, 더유나이티드93이 ‘이달의 루키’상을 수상했다.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는 kt뮤직이 인디음악의 재도약을 모토로 시작해 4회째를 맞았다. 두 달에 한 번씩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무대에 오른 메이트 정준일. 사진 =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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