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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 남성출연자 A씨가 팬카페 여성회원들과 성추문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디씨인사이드 A씨 갤러리의 한 네티즌은 "A씨와 SNS를 통해 친해진 뒤 첫 만남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며 "이런 일이 자기에게만 일어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네티즌도 A씨가 SNS으로 친분을 주고 받다 만남을 갖고 문란한 성관계를 가졌다는 글이 잇따라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A씨는 자신의 팬카페 여성회원들을 상대로 이 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포털사이트 A씨 팬카페는 신규 회원 가입을 막아놓았고 오는 2월 4일자로 카페를 폐쇄하기로 했다.
A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삶은 나만의 특권이다. 나는 여러 명의 여자와 데이트했다. 그리고 몇몇은 내가 다른 여자랑 데이트를 했다고 화가 났다"며 "하지만 난 결혼하지도 않았고 날 이해해 주는 사람을 찾고 있을 뿐"이라고 이번 사태를 해명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사태가 알려진 뒤 네티즌은 "자신을 좋아하고 따르는 팬들을 상대로 팬심을 이용해 이런 성추문을 벌이다니 충격적이고 파렴치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강제가 아닌 성인남녀가 서로 좋아서 관계를 한 거라면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니다"라고 A씨를 옹호하기도 했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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