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문주란이 과거 19세 때 수면제를 복용한 이유를 솔직히 고백했다.
문주란은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지금와서 숨길 필요도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생각하면 철이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때 힘든 스케줄 속에서 시간이 너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직업에 대한 회의, 그런데서 사고가 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내비쳤다.
문주란은 "여자들은 목소리가 꾀꼬리 같아야 매력이 있다"며 "목소리가 이러니까 남자들에게 별로 인기도 없는 것 같고,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불러 더 인기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부모님이 이런 목소리 주셨기 때문에 노래도 할 수 있고, 만인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주란. 사진 = YT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