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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최근 여성팬들과의 문란한 만남으로 논란이 불거진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 남성출연자 A씨가 30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A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오늘 미국으로 떠난다. 거짓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고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 때문에 슬플 뿐"이라며 "굿바이 코리아(Good Bye Korea)"라고 적었다.
A씨의 발언은 최근 인터넷에서 한 네티즌이 "A씨와 SNS를 통해 친해진 뒤 첫 만남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며 "이런 일이 자기에게만 일어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일파만파 파문이 일어난 것에서 비롯됐다.
이후 A씨가 자신의 팬카페 여성회원들을 상대로 문란한 만남을 이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번 일과 관련 '슈퍼스타K3' 출연자들의 사후 관리 등을 담당하는 CJ 음반사업본부 관계자는 "A씨는 CJ쪽과 계약을 맺은 바 없고 방송 이후 스케줄은 개인적으로 소화한 것"이라며 "오늘 미국에 출국하는 것도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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