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91년생 동갑내기인 나인티원이 R&B 여성듀오의 맥을 잇고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나인티원은 스물한 살 동갑인 희경과 마지로 구성된 여성듀오. 이들은 30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유 아 마이 샤이닝 스타’(you are my shining star)를 공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자신들이 태어난 해인 ‘91’을 팀 이름으로 정한 나인티원은 데뷔 전 3년간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가요계에서는 이들을 애즈원 이후 맥이 끊긴 R&B 여성 듀오의 맥을 이을 재목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인티원이 내놓은 ‘유 아 마이 샤이닝 스타’는 희경의 깨끗하고 직선적인 음색에 마지의 허스키하고 감성적인 매력이 더해진 발라드곡. 섬세하고 절제된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돋보인다.
이 곡은 아이비의 ‘바본가봐’, KCM의 ‘은영이에게’, 김종국의 ‘행복하길’ 등을 작곡한 가수 양정승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양정승은 “희경과 마지는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답지 않게 감수성이 풍부하고 음악적인 해석 능력이 탁월한 친구들”이라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성 보컬 듀오로 성장할 잠재력과 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 91년생 동갑내기인 실력파 여성듀오 나인티원.]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