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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모던 록밴드 정준일(29)과 혼성그룹 써니힐의 장현(27)이 동반 현역 군 입대한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나란히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향후 2년 가까이 복무할 자대배치를 받는다. 정준일은 군 입대에 앞서 지난 28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에서 ‘이달의 앨범’ 상을 수상하며 마지막 공연을 펼쳤고, 장현은 휴식을 취하며 입대를 준비해 왔다.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 ‘러버스’(Lo9ve3r4s)를 발표했던 정준일은 “빨리 군대에 갔다 와 두 번째 솔로 앨범을 작업하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써니힐 컴백 활동 중 군대에 가는 장현 또한 “활동 중에 군 입대를 하게 돼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베짱이 찬가’를 타이틀곡으로 한 신보를 들고 컴백한 써니힐은 장현을 제외한 여성 멤버 4인 체제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동반 군 입대하는 메이트 정준일(왼쪽)과 써니힐 장현. 사진 = 악당뮤직, 로엔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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